임현 외.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 2017.
완독일: 2017. 6. 18.
얼마 전에 제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읽고서 나름 재미있길래 사서 읽어보았다.
매우 실망스럽게도 이번 편은 그다지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었다.
7편 모두 글들이 왜 그리 생동감이 없고 사변적인지...
대부분 신춘문예 등단작가들이어서 문장은 좋았지만, 뭔가 가슴에 와 닿는 스토리가 없었다.
글이 춤이라면 이번 수상작품집의 글들은 국민체조 같았다고나 할까.
왜 "운수좋은 날", "소나기", "마지막 잎새"처럼 가슴뭉클한 단편소설은 더 이상 씌어지지 않는 것일까?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각사(미시마 유키오) (0) | 2020.04.19 |
---|---|
2010 제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0) | 2017.08.09 |
채식주의자(한강) (0) | 2017.08.09 |
달의 궁전(폴 오스터) (0) | 2017.08.09 |
11/22/63 (스티븐 킹) (0) | 2017.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