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31 서울 1호선 겨울엔 문이 열릴때마다 추워서 잘 수가 없다. 2012. 2. 1. 부러운 것들 세상엔 부러운 것들이 많다. 방이 언제나 엉망으로 어질러진 나는 깨끗한 방을 가진 친구가 부럽다. 그 친구에게 이렇게 깨끗한 방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시간을 들여야 하는지 물어보았다. "매일 틈틈이 청소해. 대청소는 한 시간씩 일주일에 두 번. 항상 긴장하지 않으면 금새 어질러 진다구." 그날도 친구는 진공청소기로 10분간 청소를 했다. 나는 생각했다. 중요한 건 '긴장'이라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 부러움의 대상을 얻기 위해선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가 부러웠던 것은 깨끗한 방을 쉽게 얻었을거란 나의 생각 때문이었지만 진실은 그 또한 긴장을 지불하고 청결한 방을 얻었다는 것이었다. 내 마음의 지갑에서 꺼낼 수 있는 긴장의 총액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중요한 건 우선 순위를 어떻게 부여하느냐일 것이다... 2012. 1. 30. 왜 지금 당장 실천하지 않는거니? 게으름은 불만의 근원. 근면은 행복의 씨앗. 2011. 11. 29.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 10년째 일기를 쓰지 않고 간혹 블로그만 쓰는데 그새 여기저기 사이트를 옮기다보니 기록들이 뿔뿔이 흩어져버렸다. 디지털 자료는 반영구적이라 생각했건만... 차라리 종이에 쓰는게 더 오래 보존될지도.. 2011. 11. 28. 이전 1 ··· 4 5 6 7 8 다음